골드만삭스의 6월3일 대선 이후 한국 주가 상승 전망에 대하여. 뇌동매매 주의

골드만삭스의 6월3일 대선이후 한국 주가 상승 전망에 대한 뉴스가 5월27일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4월10일부터 상승한 주가가 차트상으로 아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은지 골드만삭스의 전망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의 6월3일 대선 이후 한국 주가 상승 전망에 대하여. 뇌동매매 주의


골드만삭스의 한국 주가 전망

골드만삭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혁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약속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증시 활성화를 통한 국민 자산 증식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져있고
주가수익비율도 8.5배로 매력적인 가치인 점 등이 부각되며
원화 강세 가능성으로 주식 시장 회복세 강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가 사실상 저평가 되어있는게 맞는데
골드만삭스에서 오른다고 하니까 저평가 되어있던게 더욱 실감이 납니다.

국내 주가 현황

아래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28일까지 일봉차트입니다.
위의 차트가 코스피고 아래 차트가 코스닥 차트입니다.

4월9일 최저점을 찍고 4월10일부터 급하게 반등을 이어온 모습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장중에 전고점을 넘는 모습도 보여주고
모든 이평선들을 아래에 두고있는 모습이 이제 비상할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위에 있는 240일선만 넘으면 날아오를 것만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럴때 240 이평선 위로 살짝 올려놔주면 아주 좋은 차트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뇌동매매 주의

차트상 매우 아름다운? 좋은 모습입니다. 막~ 상승할 것 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신고가 따라잡기 할만한 그런 차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스피의 경우 4월10일부터 제대로된 조정도 없이 쭉~ 치고 올라와서
그동안의 상승을 보고만 있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들어갈 타이밍을 보고있을만한 그런 자리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딱 이 시점에 골드만삭스에서 6월3일 대선 이후(오늘 빼고 3영업일 남았습니다)
주가가 상승한다고 전망한다는 뉴스가 여러 언론사를 통해 뿌려지고 있습니다.

환율도 오늘 5월 28일 기준으로 1달러당 1,375.90원으로 1,480원이 넘어갔던 적에 비하면 많이 내려왔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적정 환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아래는 네이버의 원달러 환율의 10년치 선차트입니다.

환율은 고점 찍고 내려오기 시작하는 초반이고
주가는 바닥을 찍고 올라와서 1차 전고점을 찍었고
몇일뒤 대선이 있는데 유력 대선후보들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고…
이 상황에서 골드만삭스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한국을 콕 집어서 곧 주가 올라간다고 한 소리를 언론들이 퍼날르고 있습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이네요.
나쁜 소식은 하나도 없고 너무나 일관적이고 너무나 딱 들어맞는 모습입니다.
마치 다같이 짜고 이러는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근데 가장 좋은 모습일 때가 부자들이 손을 터는 시점이고
개인투자자가 물리는 시점이라고들 하죠…

앞으로 길게보면 분명 우리나라 주가는 상승할겁니다.
기업 가치에 비해 너무 낮은 주가수준이기 때문에 상승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든 상황이 좋게 보이므로 지금부터 짧으면 1개월 정도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1차 수익실현을 큰손들이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차 수익실현을 하면서 천천히 주가를 낮추고
그러면서 다시 물량을 매집해서 개인투자자들이 어느정도 털리면
2차로 본격적인 상승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량을 넘겨주고 밑에서 다시 넘겨받는 과정이 필요하니
한두달에 끝날것 같지는 않고 개인들이 기다리기 어려운 시점까지는 끌면서 조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 상황이 다 좋은데 왜안올라?” 이런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6월 3일 이후 골드만삭스의 전망처럼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지금 모든 상황이 너무나 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그렇게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환율이 높아서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환율만 내려온다면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투자도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긴 합니다.
만약 그동안 환율을 의도적으로 높여서 외국인이 그동안 높은 환율과 낮은 주가수준에서 주식 매집을 끝내놓고
“이제 올라갈껍니다~” 라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

종합 정리

모든 조건과 상황이 좋아 보일 때가 단기적인 고점일 수 있습니다.
상황을 냉정히 보고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할지 좀 더 기다려 봐야할지를 판단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또 놓칠 경우 너무 기회가 아깝다고 생각된다면
지금부터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 모은다는 생각으로 투자하신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사는건지 자신만의 기준과 분석을 통해 사는건지만 확실히 구분된다면
언제 시장에 진입하든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내일도 열리고, 1년 뒤에도 열리고 10년 뒤에도 열립니다.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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