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의 관세 정책 모음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과 함께 미국의 통상 정책은 다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관세 정책은 가장 빠르고 강하게 움직인 분야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엮으며

2025년형 관세 전략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중국과의 마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10% 보편관세와

국가별 맞춤형 관세 체계가 동시에 설계되었으며,

이는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연설을 통해

공식화되었습니다.


2025년 관세 정책은 2018~2020년 무역전쟁 당시의 전략과 비교해

대상국, 방식, 목적 모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과거의 방식이 단계적 보복과 대응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특정 국가를 지정하고 선제적으로 조치를 발표한 뒤,

제한적 협상 여지를 남기는 구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발표된 미국의 관세 정책을 날짜별, 국가별, 정책별로 정리합니다.


2025년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의 관세 정책 모음


1. 정책 배경: 왜 다시 관세 전쟁인가?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은 다시 한번 ‘관세’를 외교·경제 전략의 핵심 도구로 꺼내들었습니다.

트럼프는 2018~2020년 1차 무역전쟁 당시 사용했던 프레임을

거의 그대로 재활용하며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되살아난 1차 무역전쟁의 논리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과 같은 명분 아래 관세 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 무역 바로잡기”
    미국이 수십 년간 적자를 감수해온 무역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
  • “미국 제조업 부활”
    관세를 통해 해외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공장과 일자리를 되살리겠다는 목표.
  • “글로벌 디커플링”
    특히 중국과의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분리해, 미국 중심의 자립형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전략.


이러한 프레임은 2025년 들어 더 강력한 정치적 배경과 함께 재등장했습니다.


BRICS의 탈달러 움직임: 새로운 위협


2025년 현재, 국제무대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강력한 도전은

BRICS의 탈달러화 시도입니다.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중심이 된

BRICS+ 연합은 위안화 중심의 국제 결제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단순한 무역 문제를 넘어서

국가안보와 금융패권 방어의 문제로 관세 정책이 격상된 셈입니다.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선언의 정치적 메시지


2025년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이날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선언했습니다.

이는 “중국 중심의 세계 공급망과 달러 위협 세력으로부터

미국 경제를 해방시키는 날”이라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이 날 발표된 보편 관세(Universal Tariff) 10%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 최대 145%

단순한 보호무역 조치가 아니라,

국제질서 재편을 겨냥한 경제 전쟁의 신호탄이었습니다.



2. 전략적 차별화: 2018년과 뭐가 다른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들어 다시 관세 정책을 꺼내자,

2018~2020년에 벌어졌던 1차 관세 전쟁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개되는 2차 관세 정책은 단순한 재탕이 아니라,

전략의 방향과 방식 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1차 관세정책과 2차 관세정책 비교

항목2018~2020 (1차 관세 전쟁)2025년 (2차 관세 정책)
대상중국, EU 등 일부 특정국전 세계 + 표적국 추가 관세
방식순차적 보복 (치킨게임식 대응)전면 발표 + 타겟국 구분 + 유예제 도입
목표대중 무역흑자 해소 중심공급망 재편, 탈중국화, 지정학적 압박 병행


2018년: 특정국 중심의 점진적 압박


1차 관세 전쟁은 주로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멕시코

일부 국가에 집중되었고,

관세율도 순차적으로 인상되며

대응이 계속 맞물리는 치킨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무역 적자 해소’와 ‘일자리 보호’가 주된 명분이었고,

지정학적 목표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었습니다.


2025년: 글로벌 시스템 전체에 대한 선제적 개입


2025년 관세 정책은 완전히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해방의 날’ 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 일괄적으로 10% 관세를 선언하고,

60개국에는 최대 145%까지 추가 관세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90일 유예제를 적용해 각국에 협상의 여지를 주는 동시에,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핵심 타겟국은 즉시 고율의 관세를 적용하며

초기부터 전면전 양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목표의 본질적 전환


무역 수지 개선은 여전히 표면적 목표이지만,

2025년의 핵심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힘의 재배치입니다.

  • 미국 중심 제조업 복귀 유도
  • 중국 중심 공급망 구조 흔들기
  • BRICS+ 진영에 대한 경제적 경고
  • 달러 패권의 방어 수단으로 관세 활용



3. 일자별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 내용


1월 20일 – 트럼프 대통령 공식 취임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두 번째 취임 선서를 하였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경제 주권을 되찾겠다”, “공정한 무역 없이는 자유도 없다”

발언을 반복하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관세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복귀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날은 정책적 발표보다는

국내 지지층 결집과 메시지 전달에 집중된 연설이 중심이었으며,

본격적인 무역 조치의 시작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2월 1일 –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 부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첫 공식 통상 행정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백악관은

중국산 소비재 및 중간재에 대해 10%의 관세를 즉시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무역정책 결정이자

사실상의 관세 전쟁 재개 선언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대상 품목

  • 전자기기 부품
  • 완성형 가전
  • 저가 소비재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정책 배경

이번 조치는 단순한 단독 발포가 아니라,

중국의 위안화 결제 시스템 확대
BRICS 중심의 ‘탈달러 연합 움직임’에 대한 경고성 조치로 분석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위안화를 무기화하고, 미국 산업을 파괴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3월 3일 –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20%로 인상


2월 1일의 10% 관세 이후 보복이 오고 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3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미국의 정당한 무역 조치에 대해

오히려 에너지·농기계에 관세를 매긴 데 따른 응징”이라는

명분으로 이뤄졌으며, 이로써 2025년 1분기 미·중 관세 충돌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인상 대상 품목

  • 전자제품 부품 및 완제품
    (스마트폰 부품, LED, 노트북 부품 등)
  • 생활용 소비재 전반
    (가구, 주방용품, 플라스틱류, 의류 등)
  • 산업재 및 중간재
    (기계류, 건축자재 등)


약 2,3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이 대상이며,

기존 2018~2020 무역전쟁 당시 부과되었던 품목과 상당 부분 중첩됩니다.


정책 배경 및 트럼프의 의도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협상의 상대가 아닌 전략적 도전자이다.

우리는 경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


이 발언은 기존의 무역불균형 해소 프레임을 넘어서

지정학적·안보적 대응 수단으로서의 관세 확대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며,

2025년 관세정책이 단순한 무역 전술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3월 24일 – 트럼프, 베네수엘라산 석유 수입국에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 14245호)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24일, 행정명령 제14245호에 서명하며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간접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2차적 경제 압박 수단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Executive Order 14245)

  • 관세 부과 대상국:
    베네수엘라산 원유 및 석유 제품을 수입 중이거나 최근 6개월 내 수입한 국가들
    (예: 중국, 인도, 쿠바,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등)
  • 관세율:
    해당 국가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 품목에 대해 25% 관세
  • 관세 적용 시점:
    2025년 4월 2일부터 발효
    단, 일부 동맹국에 한해 30일 유예 기간 부여 가능
  • 유효 기간:
    해당 국가가 마지막으로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수입한 날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적용
  • 결정 권한:
    국무장관이 재무장관, 상무장관, 무역대표부(USTR) 등과 협의하여 대상국 및 적용 범위 최종 결정


정책 배경 및 의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목적을 추구했습니다:

  1.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고립
    – 미국 내 공식 성명에서는 “폭정에 자금을 대는 자와도 싸울 것”이라는 표현 사용
  2. 중국·인도 등 에너지 교역국 압박
    – 에너지 외교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원유 질서 재편 의도
  3. 국내 석유·가스 산업 보호
    – 중남미 저가 원유 유입 제한을 통해 미국산 에너지 경쟁력 강화


국제 반응 및 후속 협상

실제 관세 발효는 4월 2일부로 개시되었고,

주요 품목에 대한 수출입 흐름은 급감했습니다.


중국인도는 즉시 반발했으며,

브라질과 스페인은 유예기간 협상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대부분 거절했습니다.


WTO는 4월 중순 해당 조치에 대한 제소 검토에 착수했으며,

유럽연합은 “2차 제재의 일방주의적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월 2일 – 트럼프, ‘해방의 날’ 선언과 함께 전 세계 관세 부과 발표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특별 연설에서

이날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선포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 정책 대전환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미국이 불공정한 세계 무역 질서에서 해방되는 날이다. 더는 착취당하지 않을 것이다.”


1. 보편 관세 (Universal Tariff) – 10%

  • 관세율: 10%
  • 대상 국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모든 국가
  • 적용 품목:
    • 농산물
    • 식품류
    • 섬유 및 의류
    • 철강 및 비철금속
    •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
    • 목재 및 가구
    • 기계류
    • 자동차 및 부품
    • 반도체 및 전자부품
    • 완제품 전자기기 (스마트폰, TV, 컴퓨터, 노트북, 가전제품)
    • 화학제품
    • 제약·의료기기
    • 기타 소비재 및 산업재 전 품목
  • 시행일: 2025년 4월 5일 발효


2. 국가별 관세율 (Reciprocal Tariff)

아래 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2025년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연설과 함께 발표한

국가별 관세율(Reciprocal Tariff, 보편관세 + 추가관세 통합 적용) 목록입니다.


이는 각국의 미국과의 무역불균형 수준,

중국 또는 BRICS와의 전략적 연계성,
그리고 안보·외교적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등 부과된 관세율입니다.


표에 나와 있는 수치는 최종 적용되는 총 관세율로,

별도의 보편관세(10%)나 추가관세 구분 없이

실제 적용되는 하나의 고정율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025년 4월 2일 발표 기준 국가별 관세율

국가명관세율비고
가이아나38%
나미비아21%
나우루30%
나이지리아14%
남아프리카공화국30%즉시 적용
노르웨이15%
니카라과18%
대만32%
대한민국25%즉시 적용
라오스48%
레소토50%
리비아31%
리히텐슈타인37%
마다가스카르47%
말라위17%
말레이시아24%즉시 적용
모리셔스40%
모잠비크16%
몰도바31%
미얀마44%
바누아투22%
방글라데시37%
베네수엘라15%
베트남46%즉시 적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35%
보츠와나37%
북마케도니아33%
브루나이24%
세르비아37%
스리랑카44%
스위스31%즉시 적용
시리아41%
알제리30%
앙골라32%
요르단20%
유럽연합20%EU 구성국, 90일 유예
이라크39%
이스라엘17%
인도26%즉시 적용
인도네시아32%즉시 적용
일본24%90일 유예
잠비아17%
적도 기니13%
중국34%즉시 적용
짐바브웨18%
차드13%
카메룬11%
카자흐스탄27%
캄보디아49%
코트디부아르21%
콩고민주공화국11%
태국36%즉시 적용
튀니지28%
파키스탄29%
포클랜드 제도41%
피지32%
필리핀17%즉시 적용

※ 출처 : 미국 무역대표부(USTR) (2025.5.14.현재)


특이사항:

일본·EU 일부 국가 및 NAFTA 체결국에 대해서는 별도 유예 조치나 조정 협상이 발표 당일 병행 발표되었습니다.
단, 유예는 “최대 90일 이내”로 한정되며, 이후 협상이 불발될 경우 동일 관세율이 자동 적용될 예정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조치 경과

1. 초기 관세 부과

  • 2025년 3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조치는 주로 불법 이민과 펜타닐 밀수 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2. USMCA 준수 상품에 대한 유예 조치

  • 2025년 3월 6일: USMCA 규정을 준수하는 상품에 대해 4월 2일까지 일시적인 유예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상품들은 일시적으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3. 보편 관세 및 추가 관세 적용

  • 2025년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 연설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와 특정 국가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는 USMCA 협정에 따라 대부분의 상품이 면제되었으며, 일부 USMCA 협정 외의 상품에 대해서만 관세가 적용되었습니다.


중국: 90일간의 관세 완화 합의

2025년 5월 12일,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에서의 협상을 통해

90일간의 관세 완화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10%로 낮췄지만 펜타닐 때문에 추가 20% 부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인하했습니다.


영국: 자동차 및 항공 부품에 대한 관세 감면

미국은 영국과의 협상을 통해 연간 10만 대의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면제하고,

영국산 항공 부품에 대한 관세도 철폐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영국은 미국산 에탄올에 대한 19% 관세를 철폐하고,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미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위스: 공급망 안정화 협정 체결

미국은 스위스와의 협상을 통해

반도체 및 제약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감면하고,

상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유럽연합: 90일 유예 조치

유럽연합(EU)은 미국의 보편 관세 10% 적용 대상이었으나,

90일간의 유예 조치를 통해 협상 기간을 확보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양측은 자동차 및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상호 관세 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5월 2일 – 미국, 중국·홍콩발 저가 수입품 면세 혜택 종료


2025년 5월 2일,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중국과 홍콩에서 수입되는 저가 제품에 대한 면세 혜택(디 미니미스 제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관세율 조정과는 별개로

전자상거래와 중소형 직구 시장에 직접 타격을 주는 비관세 규제 조치입니다.


‘디 미니미스 제도’란?

  • 기존 제도 내용:
    1인당 하루 기준 800달러 이하의 해외 직구 제품은 수입관세 면제
    (단, 위험물·규제 품목은 제외)
  • 종료 대상:
    중국 및 홍콩에서 출발한 모든 금액의 소포 (즉, 1달러짜리도 포함)
  • 적용 시점:
    2025년 5월 2일부로 시행


조치 배경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조치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1. “중국산 저가 제품이 미국 소매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
  2. “중국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악용해 미국의 안전·세금·통계 시스템을 우회하고 있다”
  3. “관세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던 디 미니미스를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영향 대상

  • SHEIN, TEMU 등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 대미 배송의 98%가 800달러 이하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
  • 미국 소비자
    → 수입 전자제품, 의류, 장난감, 일용품의 실질 가격 인상
    → 구매 단계에서 관세 + 주별 소비세 자동 부과
  • 미국 내 중소 온라인 셀러
    → 배송 경쟁력 약화, 재고 전략 재조정 필요


이후 대응 및 조정 사항

5월 10일부터 추가 품목 분류기준 강화 및 관세 자동 정산 시스템 확대까지 연동되어 시행 중

중국은 WTO 제소를 예고하며 “차별적 조치”라고 반발

미국 내 일부 유통단체(NAEIR, RILA)는

저소득층 소비자 피해를 이유로 유예 요청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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